안녕하세요.
YJ학사고시 교무처입니다.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1. 주관식은 사람마다 답이 어느정도 다르게 서술될텐데 채점자는 어떻게 점수를 주나요?
기준은 무엇인가요?
아예 전혀 주관식을 안 쓴 것과 아는 만큼이라도 조금이라도 서술한 것과 점수차이가 있나요?
부분점수는 무엇인가요?

주관식 작성요령 7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평생교육진흥원에 게시된 내용으로 오랜기간 독학사 시험 출제, 채점에 참여한 교수님이 작성하셨던 특별기고 중 '주관식 답안 작성요령' 부분을 발췌한 뒤 간략하게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독학학위제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독학생)들이 주관식 답안 작성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요령을 제시해드리면,

첫째, 대부분의 주관식 문항은 제한된 시간에 답할 수 있도록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객관식 문제를 조금 더 구체화, 심화시킨 내용들로 구성되어집니다. 즉, 독창적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주관식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관식 문제의 작성은 주어진 지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제시한다는 기분으로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답안지를 작성함에 있어 특정 내용, 이론, 주장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독학생들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 자신이 좋아하는 주장이나 사상만을 추출해 나열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종합적 관점에서 간략하게 사안을 소개하고 나름대로의 종합적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셋째, 각 주관식 문제 간에는 상호 독립적 내용을 평가하는 원칙으로 출제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문제들은 완전 독립적이라기보다 상호 관련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주관식 문제에 대해 완전한 학습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 공란으로 남겨두지 말고 가능한 주어진 문제의 핵심에 대해 이해한 바의 원리를 개괄적으로 정리하는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내용과 전혀 무관한 사항을 줄줄이 열거하거나 기술해서는 안 됩니다.

넷째, 주관식 답안 작성 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채점자가 작성자의 답안 내용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핵심사항을 맨 먼저 기술한다든가, 글씨체를 또박또박 쓴다든가, 띄어쓰기 맞춤법에 맞게 작성할 필요가 있으며 내용이 길어질 경우, 적당히 문장을 나누어 간결하게 기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씨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필체로 알아볼 수 있도록 또박또박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주관식 출제 문항 유형 중에, '~에 대해 4가지 이상 열거하고 각각에 관해 간략하게 기술하시오' 라는 형태가 자주 출제되곤 합니다. 이 경우, 작성자는 이 문제의 주안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작성에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4가지 이상이 기억나지 않아 아예 한 가지도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설사 4가지 이상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억나는 대로 기재하는 것이 점수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항목만 열거하고 각각의 설명을 기술하지 않는 사례가 자주 발견됩니다. 4가지 이상을 열거하였다 하더라도 각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누락되면 감점된 점수 밖에 얻지 못하게 됨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섯째, 문제의 말미 부분의 표현에 맞추어 답안 작성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지적하시오, ~기술하시오, ~설명하시오, ~비교하시오, ~논의하시오, ~추론하시오, ~평가하시오’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지문은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 작성의 방향을 잘 예시하여 줍니다. '지적하시오, 기술하시오'는 주로 정확한 정보, 용어, 개념을 중심으로 요구하며,‘설명하시오’는 주로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이고,‘비교하시오’는 차이점과 유사점을 정확하게 예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논의하시오’와‘추론하시오’는 분석과 종합적인 관점에서 답안을 기술해야 하고,‘평가하시오’는 나름대로의 판단, 비평, 주장 등을 근거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일곱째, 주관식 답안 작성 시에 중요한 요령 중의 하나는 시간 안배 문제입니다. 4단계인 경우 주관식은 4문항(문항당10점)입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문제에 역점을 두고 기술하다 보면, 다른 문제의 작성에 최적한 시간을 할당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여 기술해야 독학생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7가지 주관식 작성요령을 참조하셔서 독학학위제 시험에 더 좋은 성적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자료출처 : 평생교육진흥원]

2. 만약에 올해 4단계 시험에서 60점은 넘어서 학사고시는 패스했다고 하더라도
점수가 만족스럽지않고  고득점을 원한다면 다음해에도 재시험이 가능한가요?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다음 해 시험 응시는 불가능 합니다.


3. 정선문제집을 풀다보면 오지선다형 문제도 있던데요
실제 시험은 사지선다 인가요?  오지선다 인가요?

객관식은 4지선다 형입니다.